제 생애 11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본 게 처음이네요! 인천에서 프라하까지 11시간이 넘더군요!2000년 호주,뉴질랜드 여행 때 10시간, 2002년 동유럽 여행 때 모스크바까지 9시간~!
당시엔 흡연을 했었기에 9~10시간의 비흡연 여행이란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 고행였지요!
다행히 요즘엔 담배를 끊었기에 예전보단 비행기 여행이 한층 재밌고 즐겁기만 했습니다.
예전에 집사람과 해외여행을 할 땐 아내가 기내식을 제대로 소화를 못해 무척 애를 먹였는데 그 동안 일본이나 중국,베트남, 글구 미주여행을 한 탓인지 기내식을 거뜬하게 소화를 잘 하더군요!
저 역시 먹는 것엔 많이 밝히는지라 11시간동안 두번의 기내식이 어찌나 맛나던지요!ㅎㅎㅎ
근데요! 그 동안 해외여행의 공항문화가 많이 바뀌어 출입국 시의 번거로움이 산뜻하게 바꼈네요!
예전엔 세관검사나 입국심사가 어찌나 까다롭고 번거롭던지 여행의 들뜬 기분을 반감시켰었지요!
프라하공항을 나오면서 느낀 점은 한글 안내가 있다는 점입니다. 국력이 커진 것인지 대항항공의 역량이 큰 것인지~! 아무튼 흐믓한 감정을 갖고 공항을 나오니 딸네가족들이 마중을 나왔더군요!
목적지는 체코 동쪽 폴란드국경 근처에 위치한 오스트라바(사위직장 위치)로 가기 전 프라하 호텔에서 하룻밤을 쉬어가기로 하고 여장을 풀고 프라하 밤거리를 구경하며 저녁식사~! 이튿날 프라하소재 세계 3위라고 하는 동물원만 구경하고 나중에 프라하관광 일정이 잡혀있어 오스트라바로~!
체코의 면적은 남한 면적과 비슷하다고 하는군요! 프라하에서 오스트라바까지 약 4시간정도~!
운전자들의 준법정신이 제대로 잘 지켜지는 이 곳이 새삼스레 존경의 대상이 됐답니다.
한달 보름정도 머물면서 이 나라의 좋은 점만 골라 배워갈 것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인사만 드립니다. 여유 찾는대로 틈틈히 여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내식인데 생각 외로 맛나게 잘 먹었네요!
공항 밖으로 나와서 마중 나온 딸네 식구들을 반갑게 만났네요! 집사람이 외손자를 끌어 안는 장면~!
손자와 함께~!
프라하 공항을 배경으로~! 공항이 아담스럽습니다.
멀리 성비투스대성당이 보입니다. 프라하 성 중심부인 대통령 궁이 있는 곳이죠!
동물원에서~!
동물원에서~!
제 외손자입니다. 이제 4살이지요!
거북이 식구들~!
이구아나로군요!
딸내미 세식구입니다.
동물원 관람하다가 조금 출출해서 간식거리를 먹었는데 소시지가 어찌나 배가 부르던지요!
요 놈도 이구아나로군요!
물 속에서 또아리를 틀고있는 아나콘다입니다.
호랑이~!
재규어~?
동물원 관람을 마치고 네시간의 이동 끝에 오스트라바 딸네집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근처 식당에서 저녁식사 중에 우선 식사 나오기 전 체코 맥주 중에 하나인 오스트라바르 한잔씩 마셨지요!
근데요! 전 원래 술을 즐겨하지 않습니다만 체코 맥주 맛에 푹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체코에 도착한지 3일째입니다만 식사 중 꼭 맥주 한잔하면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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